시세조사 + 입지조사
감정가가 아니라, 실제로 팔 수 있는 가격을 찾는 방법을 배웁니다.
- 어떤 물건을 볼 것인가
- 시세조사의 기본 원리
- 물건 유형별 시세조사
- STEP 01~07
- 임장
- 돈 되는 물건의 기준
어떤 물건을 볼 것인가
물건이 많다 ≠ 기회가 많다
해설
경매정보 사이트를 열면 매주 수천 건의 물건이 올라옵니다. 이걸 다 보려고 하면 결국 어느 하나도 제대로 조사하지 못하고 감으로 입찰하게 됩니다.
좋은 투자자는 많이 보는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조사할 물건을 빠르게 고르는 사람입니다.
물건을 많이 보는 것과 잘 고르는 것은 다릅니다. 모든 물건을 다 조사하려고 하면 결국 어느 물건도 끝까지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시세조사의 첫 단계는 볼 물건을 먼저 줄이는 것입니다.
1차 필터 — 우선순위를 정한다
해설
지역은 내가 잘 알거나 자주 가볼 수 있는 곳부터, 물건종류는 시세 파악이 쉬운 아파트부터, 금액대는 대출을 포함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부터 봅니다.
유찰횟수는 많을수록 가격은 낮지만 이유가 있을 가능성도 크고, 권리분석 난이도는 2주차에서 배운 내용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물건을 먼저 봅니다. 이 기준은 물건을 버리는 기준이 아니라 순서를 정하는 기준입니다.
- 지역
- 물건종류
- 금액대
- 유찰횟수
- 권리분석 난이도
이 기준은 물건을 버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떤 물건부터 볼지 순서를 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추가 권리분석이 필요한 물건
해설
이런 물건은 경쟁자가 적어 싸게 낙찰될 수 있지만, 해결 방법과 비용을 모르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기초 과정에서는 이런 권리가 보이면 일단 뒤로 미루고, 특별강의에서 따로 공부한 뒤 도전합니다.
- 유치권
- 법정지상권
- 선순위 가등기
- 가처분
- 공유지분
- 대지권 미등기
- 토지별도등기
이런 물건은 나쁜 물건이 아니라 분석이 한 단계 더 필요한 물건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우선순위를 뒤로 미뤄 둡니다(→ 특별강의 · 특수물건 분석). 이렇게 걸러서 고른 물건 하나를 STEP 01에서 시세조사 대상으로 정합니다.
↑ 맨 위로시세조사의 기본 원리
시세조사는 왜 할까?
해설
경매 수익은 “팔 수 있는 가격 − 산 가격 − 비용”입니다. 싸게 낙찰받았다고 생각해도 실제로 팔 수 있는 가격이 생각보다 낮으면 수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세조사의 목표는 “이 집이 얼마짜리인가”가 아니라 “내가 이 집을 언제, 얼마에 팔 수 있는가”를 찾는 것입니다.
얼마에 팔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실거래 가격, 지금 나와 있는 매물, 거래가 얼마나 활발한지, 그리고 물건의 상태를 종합해서 현실적인 예상 매도가를 찾습니다.
흔한 착각 두 가지
해설
감정가는 경매 초기 시점의 평가입니다. 감정 후 매각기일까지 몇 달이 지나는 동안 시장이 내려갔다면, 한 번 유찰된 가격도 실제 시세보다 비쌀 수 있습니다.
실거래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단지 · 같은 평형이라도 로열층과 저층, 올수리와 기본상태의 가격은 수천만 원씩 차이 납니다. 숫자를 그대로 가져오지 말고, 내 물건과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감정평가를 한 시점과 지금의 시장은 다를 수 있습니다. 유찰이 많이 되어 싸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같은 평형이라도 층, 동, 향, 조망, 상태, 거래 시점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숫자보다 왜 가격이 다른지를 찾아야 합니다.
시세는 3가지를 함께 본다
해설
실거래가는 이미 끝난 과거의 거래이고, 현재 매물은 지금 팔려고 내놓은 사람들의 희망 가격이며, 거래 흐름은 그 가격에 실제로 거래가 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셋 중 하나만 보면 판단이 틀어집니다. 실거래가는 높은데 매물이 쌓이고 거래가 없다면, 실제로 팔 수 있는 가격은 실거래가보다 낮을 가능성이 큽니다.
실거래가
과거에 실제로 거래된 가격입니다.
현재 매물
지금 나와 있는, 경쟁하게 될 가격입니다.
거래 흐름
실제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인지 보여줍니다. 최근 낙찰가도 함께 봅니다.
이 세 가지를 합쳐서 예상 매도가를 판단합니다.
경매 시세조사 순서
해설
먼저 무엇과 비교할지(비교대상)를 정하고, 과거(실거래) → 현재(매물) → 조건 보정 → 흐름 → 입지 순서로 넓혀갑니다.
도구는 순서대로 쓰면 됩니다. 각 도구가 이 순서의 한 단계씩을 담당하도록 STEP 01~07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비교할 대상을 정합니다.
- 실거래가를 확인합니다.
-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을 확인합니다.
- 내 물건과 조건을 비교합니다.
- 거래 흐름을 확인합니다.
- 입지와 개발 가능성을 봅니다.
탱크옥션에서 시작해 아실, 네이버부동산, 호갱노노,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순서로 조사하고, 마지막으로 중개업소에 확인한 뒤 종합합니다.
내가 실제로 팔 수 있는 가격을 잡습니다
물건 유형별 시세조사
유형이 다르면 비교사례를 찾는 방법도 달라집니다. 아파트는 조건이 같은 비교사례가 많지만, 빌라와 단독주택은 집마다 개성이 강해서 똑같은 물건을 찾기 어렵습니다.
유형별 비교 포인트
해설
아파트는 같은 단지에 비슷한 집이 많아 조건을 좁힐수록 정확해집니다. 반면 빌라와 단독주택은 같은 집이 거의 없어서, 비교 범위를 넓히고 차이를 보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빌라는 대지권 면적과 사용승인일(연식)이 가격에 큰 영향을 주고, 단독주택은 건물보다 토지 가치가 가격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유형 | 비교할 것 | 핵심 |
|---|---|---|
| 아파트 | 같은 단지에서 전용면적1과 타입이 같은 집을 찾고, 층·동·향·내부 상태를 비교합니다. 최근 거래와 지금 경쟁 중인 매물, 주변 경쟁단지도 봅니다. | 비교사례가 많으니 조건을 좁혀서 봅니다. |
| 빌라 (연립 · 다세대) |
위치, 전용면적, 대지권2 면적을 보고, 층, 사용승인일3, 승강기, 주차를 비교합니다. 도로 조건과 건물 상태, 같은 건물과 인근의 비슷한 거래도 확인합니다. | 같은 단지라는 개념이 약하니 인근까지 넓혀서 봅니다. |
| 단독 · 다가구 | 토지 면적, 지목4, 용도지역5을 보고, 도로 조건과 땅 모양을 확인합니다. 건물 면적, 구조, 사용승인일, 노후 정도와 인근의 비슷한 거래·현재 매물, 현장과 중개업소 조사도 필요합니다. | 1주차에서 본 토지이용계획, 토지대장, 지적도를 함께 봅니다. |
비교사례를 못 찾을 때
해설
비교사례가 없다고 조사를 멈추면 안 됩니다. 범위를 한 단계씩 넓히되, 넓힌 만큼 “내 물건과 무엇이 다른가”를 더 꼼꼼히 따져 가격을 조정합니다.
이때 중개업소 조사가 가장 중요한 정보원이 됩니다. 숫자 데이터가 부족한 물건일수록 현장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 같은 건물
- 같은 단지 · 블록
- 같은 생활권
범위를 넓힐수록 조건을 맞추는 보정이 커지고, 비교사례가 적을수록 중개업소 조사가 더 중요해집니다. 숫자가 부족한 만큼 가격의 이유를 더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범위를 넓히더라도 내 물건과 찾는 사람이 다른 사례는 비교하지 않습니다.
온라인 시세조사
탱크옥션, 아실, 네이버부동산, 호갱노노 순서로 진행합니다.
STEP 01. 분석할 물건 선정 · 탱크옥션
해설
시세조사를 시작하기 전에 내 물건의 조건을 정확히 정리합니다. 전용면적과 층은 비교사례를 고를 때 기준이 되고, 감정가와 최저가는 조사 결과와 비교할 출발점이 됩니다.
여기서 정리한 조건표를 옆에 두고 다음 단계를 진행하면, 비교사례를 고를 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 사건번호
- 소재지
- 전용면적
- 층
- 감정가
- 최저가
STEP 02. 실거래 · 거래 흐름 조사 · 아실
해설
실거래가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 원자료이고, 아실 · 부동산플래닛 등은 이 자료를 보기 쉽게 정리해 보여줍니다. 실거래가 신고는 계약 후 30일 안에 하므로 최근 한 달 거래는 아직 안 올라왔을 수 있습니다.
거래 목록에서 ‘해제’ 표시가 있는 거래는 계약이 취소된 것이므로 시세에서 빼야 합니다. 직거래는 가족 간 거래 등 시세와 다른 가격일 수 있어 주의합니다.
실거래가는 아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부동산플래닛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자료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고, KB부동산은 보조로 참고합니다. 거래마다 계약일, 거래금액, 전용면적, 층, 거래유형, 해제 여부를 확인합니다.
같은 단지, 같은 전용면적과 타입, 최근 거래, 비슷한 조건을 기준으로 내 물건과 가장 비슷한 거래부터 봅니다.
층, 동, 향, 조망, 내부 상태, 거래 시점에 따라 달라지므로 숫자보다 가격 차이의 이유를 확인합니다.
오래전의 최고가보다 최근의 시장 흐름이 중요합니다. 거래가 적다면 기간을 넓혀서 비교합니다.
바로 시세로 쓰지 않습니다. 계약 해제, 직거래, 층이나 타입 차이, 거래 시점, 특수한 조건이 있었는지 확인합니다.
환금성1은 원하는 시점에 적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정도를 말합니다. 경매에서는 얼마에 파는지와 얼마나 걸리는지를 함께 봅니다. 거래가 얼마나 자주 이뤄지는지는 한 달 숫자보다 일정 기간의 흐름을 보고, 가격 흐름과 함께 확인합니다.
단지가 잘 팔린다고 내 평형도 잘 팔리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전체보다 같은 평형의 거래 흐름을 확인하고, 가능하면 비슷한 타입까지 좁혀서 봅니다.
아실에서는 최근 거래량, 매물이 늘고 있는지 줄고 있는지, 앞으로의 입주물량, 그리고 주변 단지와의 비교를 확인합니다.
환금성을 확인하는 질문은 결국 하나입니다. “내가 팔려는 가격에 실제로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날까?”
STEP 03. 현재 매물 · 호가 조사 · 네이버부동산
해설
내가 낙찰받아 팔려고 내놓으면, 지금 나와 있는 매물들이 바로 경쟁자가 됩니다. 비슷한 집이 더 싸게 나와 있다면 내 집은 그보다 싸게 내놓아야 팔립니다.
네이버부동산에서는 같은 매물이 여러 중개업소를 통해 중복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으니, 동 · 층 · 가격을 보고 실제 매물 수를 세어봅니다.
이미 거래가 끝난 과거의 가격입니다.
지금 경쟁해야 하는 가격입니다. 내가 팔 때 바로 이 매물들과 경쟁하게 됩니다.
가장 싼 매물이 왜 싼지 확인합니다. 최저호가2가 곧 시세는 아닙니다.
내 물건과 층, 상태, 향이 비슷한 매물을 찾습니다. 모든 매물이 비교 대상은 아닙니다.
매물이 2개일 때와 18개일 때는 같은 가격이라도 팔기 어려운 정도가 다릅니다.
매물은 적은데 거래가 꾸준한지, 매물은 많은데 거래가 드문지를 보고 매물이 얼마나 빨리 소화되는지 판단합니다.
수리 전과 수리 후의 가격은 나눠서 봅니다. 기본 상태, 부분 수리, 올수리 매물의 가격이 각각 다르고, 수리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리한 뒤에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가격입니다.
매물 수, 최저호가, 경쟁매물, 수리 여부, 입주 조건을 확인한 뒤 “내가 지금 판다면 얼마에 내놓을까?”에 답해 봅니다.
STEP 04. 단지 · 주변단지 비교 · 호갱노노
해설
매수자는 한 단지만 보고 집을 사지 않습니다. 같은 예산으로 살 수 있는 근처 다른 단지와 비교한 뒤 결정합니다.
주변단지가 더 새 아파트이거나 역에 더 가깝다면, 그 단지의 가격이 내 물건 가격의 상한선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단지 기본정보
- 주변단지 비교
- 가격 차이
- 단지 · 주변정보
내 단지만 보면 안 됩니다. 주변 경쟁단지와, 같은 예산으로 살 수 있는 다른 선택지를 확인합니다. 내 물건의 경쟁자는 같은 단지 안에만 있지 않습니다.
↑ 맨 위로입지조사 · 중개업소 시세조사
STEP 05. 입지조사 · 네이버지도 · 카카오맵
해설
입지조사는 “좋은 동네인가”가 아니라 “이 집을 살 사람이 계속 있는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같은 동네라도 수요층에 따라 중요하게 보는 조건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아이 있는 가족은 학교와 학원가를, 직장인은 출퇴근 시간을, 고령층은 병원과 평지 여부를 중요하게 봅니다. 내 물건의 수요층을 먼저 정하고 그 기준으로 입지를 봅니다.
입지를 보는 이유는 누가 이 집을 사는지, 왜 이 단지를 고르는지, 앞으로도 수요가 계속 들어올지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좋은 입지를 찾는 것이 아니라 팔기 좋은 물건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 교통
- 일자리
- 교육
- 생활편의
- 주거환경
- 공급 · 개발
항목을 몇 개나 갖췄는지보다, 각 항목이 실제 수요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집에는 누가 살까요? 신혼부부, 아이 있는 가족, 직장인, 고령층, 산업단지 근로자 등 주요 수요층을 정하고, 그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을 확인합니다.
직선거리보다 실제로 걸어가는 동선을 보고, 교통·학교·상권과 병원·마트 같은 생활시설을 확인합니다. 로드뷰로 도로와 경사, 주변 환경도 살펴봅니다.
계획 단계인지, 확정되었는지, 착공했는지와 실제 수요에 주는 영향을 확인합니다. 호재를 예상 매도가에 미리 다 반영하지 않습니다.
큰 도로, 언덕, 출입구, 보행 환경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STEP 06. 중개업소 시세조사
해설
중개업소는 온라인에 나오지 않는 정보, 즉 실제로 얼마에 협의되고 있는지, 어떤 동 · 층을 선호하는지, 요즘 매수 문의가 있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방문할 때는 경매 물건이라고 밝혀도 되고, 매수자 입장에서 물어봐도 됩니다. 어느 쪽이든 내 물건의 조건을 구체적으로 말해야 정확한 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중개업소에 물어보는 이유는 온라인에서는 보이지 않는 실제 협의 가격과 거래 분위기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온라인으로 조사한 결과를 현장에서 검증하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거래 가능한 가격, 급매 가격, 싼 매물이 싼 이유, 선호하는 동과 층, 수리에 따른 가격 차이, 요즘 매수 문의가 있는지를 묻습니다. 가격 하나보다 그 가격의 이유를 들어야 합니다.
전용면적, 층, 향, 상태, 입주 조건을 구체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조건이 달라지면 가격도 달라집니다.
한 곳의 말만 믿지 않습니다. 두세 곳에 물어보고 공통으로 나오는 가격대와 그 이유를 찾습니다.
중개업소 조사 체크리스트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예상 매도가를 다시 조정합니다.
↑ 맨 위로임장 준비와 현장 임장
임장은 왜 할까?
해설
온라인 조사로 70~80%를 알 수 있다면, 임장은 나머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지도에서는 가까워 보이던 역이 실제로는 언덕을 넘어야 하거나, 사진에서는 깨끗해 보이던 단지의 관리 상태가 나쁜 경우가 있습니다.
목적 없이 가면 “좋아 보인다”는 느낌만 얻고 옵니다. 확인할 질문 목록을 들고 가야 합니다.
확인하러 가는 것입니다 물건 상태, 동선, 소음, 점유 상황, 주변 환경처럼 온라인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을 확인합니다.
임장 전에 조사할 것
해설
임장은 온라인 조사의 답을 맞춰보는 시간입니다. 미리 조사한 예상 매도가, 점유자 정보, 궁금한 점을 정리해 가면 현장에서 무엇을 봐야 할지 분명해집니다.
예를 들어 “최저호가 매물은 왜 쌀까?”, “이 동은 왜 실거래가가 낮을까?” 같은 질문을 미리 적어 갑니다.
- 경매서류
- 등기
- 점유
- 실거래
- 현재 매물
- 예상 매도가
- 지도
현장에서 확인할 질문을 미리 만들어 갑니다.
효율적인 임장 순서
해설
넓은 범위에서 좁은 범위로 들어가는 순서입니다. 동네 분위기와 동선을 먼저 보고, 단지 · 동 · 물건 순으로 좁혀갑니다.
중개업소는 현장을 다 본 뒤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본 것을 바탕으로 질문하면 더 구체적인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주변 지역을 먼저 둘러봅니다.
- 단지 바깥을 봅니다.
- 해당 동과 라인을 봅니다.
- 물건을 확인합니다.
- 관리사무소에 들릅니다.
- 중개업소를 방문합니다.
- 경쟁단지까지 둘러봅니다.
이렇게 하면 온라인으로 조사한 내용과 현장 정보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확인할 것
해설
경매 물건은 대부분 내부를 볼 수 없으므로 외부에서 최대한 정보를 모읍니다. 우편함에 쌓인 우편물, 계량기, 창문 상태 등으로 점유 여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개인정보 때문에 알려주지 않는 것이 많지만, 관리비 체납 여부 정도는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용부분 체납관리비는 낙찰자가 부담할 수 있으므로 꼭 물어봅니다.
| 장소 | 확인할 것 |
|---|---|
| 단지 | 주차, 경사, 소음, 관리 상태, 동 사이 거리, 햇빛, 동선을 봅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느껴지는 것을 확인합니다. |
| 물건 | 누가 살고 있는 흔적이 있는지, 외부 상태와 누수 흔적, 층·향·조망, 소음, 수리가 얼마나 필요할지 봅니다. |
| 관리사무소 | 관리비와 관련해 확인할 수 있는 사항, 점유 상황, 주차, 누수나 공용부분 문제, 공사 규정을 물어봅니다. |
| 중개업소 (최종) | 급매가, 정상 매도가, 수리 후 가격, 거래 분위기, 실제로 매수 문의가 붙는 가격대를 확인합니다. |
- 경매 물건이라도 허락 없이 들어가면 안 됩니다.
- 관리사무소는 개인정보 때문에 알려줄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개업소에 다시 물어보고, 예상 매도가를 최종적으로 수정합니다.
↑ 맨 위로돈 되는 물건의 기준
싸 보이는 물건 ≠ 수익이 나는 물건
해설
여러 번 유찰된 물건은 가격이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다른 입찰자들이 그 가격에도 사지 않은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권리 문제, 시세 하락, 건물 상태, 수요 부족 중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그 이유를 내가 해결할 수 있다면 기회이고, 해결할 수 없다면 싼 가격이 아니라 적정한 가격일 수 있습니다.
유찰이 많이 됐다고 해서 좋은 기회인 것은 아닙니다. 유찰 횟수보다 왜 아무도 입찰하지 않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싸게 사는 것만큼 다시 팔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세 가지 질문
해설
세 질문은 순서대로 확인합니다. 팔리지 않는 물건이라면 상품성을 만들어도 소용이 없고, 위험을 감당할 수 없다면 수익 계산이 의미가 없습니다.
세 질문 모두에 “예”라고 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예상 매도가를 확정하고 입찰가 계산으로 넘어갑니다.
팔리는가?
실제 수요, 거래량, 경쟁매물, 팔리는 데 걸리는 기간, 환금성을 봅니다.
지금 이 물건을 되팔 시장이 있는지 묻는 질문입니다.
상품성을 만들 수 있는가?
지금 상태와 수리 필요성, 수리 후 경쟁력, 동·층·향·구조, 경쟁매물보다 선택받을 이유를 봅니다.
그대로 팔 물건인지, 손봐서 팔 물건인지 묻는 질문입니다.
통제하기 어려운 위험은?
권리분석과 명도의 난이도, 시세의 불확실성, 예상하기 어려운 추가 비용, 팔지 못할 위험을 봅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인지 묻는 질문입니다.
시세조사 기록표와 입찰가 계산
원본 교안에는 없는 보충 내용입니다. 조사한 내용을 한 장에 정리하는 기록표와, 예상 매도가에서 입찰가로 넘어가는 다음 단계를 미리 살펴봅니다.
시세조사 기록표
비교사례를 이 양식으로 정리해 두면 “왜 그 가격인지” 설명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 구분 | 단지 · 동 | 전용면적 | 층 · 향 | 상태 | 가격 | 시점 | 내 물건과 차이 |
|---|---|---|---|---|---|---|---|
| 실거래 1 | |||||||
| 실거래 2 | |||||||
| 현재 매물 1 | |||||||
| 현재 매물 2 | |||||||
| 중개업소 | |||||||
임장 체크리스트
밀린 관리비 가운데 공용부분은 낙찰자가 부담할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체납 여부를 물어보고, 비용 계산에 넣어 두세요.
다음 단계 — 예상 매도가에서 입찰가로
3~4주차를 마무리하는 질문, “얼마에 사야 돈이 남을까?”는 예상 매도가에서 비용과 목표 수익을 거꾸로 빼서 답합니다. 1주차에서 본 분석 순서의 7~8단계에 해당합니다.
이 금액을 넘지 않는 선에서 입찰가를 정합니다. 세율과 대출 조건은 사람마다 다르니 입찰 전에 따로 확인하세요.
2주차에서 구한 인수금액(F)과 3~4주차에서 구한 예상 매도가(A)가 여기서 만납니다. 권리분석과 시세조사는 결국 이 계산 한 줄을 위한 준비입니다.
확인 퀴즈
Q1. 세 번 유찰되어 감정가의 절반 가까이 떨어진 물건, 무조건 기회일까요?
Q2. 네이버부동산의 최저호가를 시세로 써도 될까요?
Q3. 빌라의 비교사례가 같은 건물에 없다면 어떻게 할까요?
Q4. 입찰가를 계산할 때 낙관, 현실, 보수 가운데 어떤 매도가를 쓰는 게 안전할까요?
실제 물건 시세조사 · 과제
실제 경매물건 시세조사
해설
지금까지 배운 STEP 01~06을 실제 물건 하나에 모두 적용해보는 단계입니다. 각 항목에서 찾은 숫자와 이유를 한 곳에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예상 매도가의 범위가 좁혀집니다.
| 확인 항목 | 도구 |
|---|---|
| 실거래 | 아실 |
| 현재 매물 | 네이버부동산 |
| 거래 흐름 | 아실 |
| 물건 조건 | 탱크옥션 |
| 경쟁단지 | 호갱노노 |
| 입지 | 네이버지도 · 카카오맵 |
| 중개업소 | 현장에서 교차 확인 |
이 모든 조사를 종합해 현실적인 예상 매도가를 정합니다.
예상 매도가를 잡아보자
해설
세 가지 자료의 가격 범위가 겹치는 구간(3.3~3.5억)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여기에 내 물건의 조건(10층 · 기본상태)을 반영해 범위 안에서 위치를 정합니다.
기본상태라면 올수리 매물보다 낮게, 10층이면 저층보다는 높게 보는 식으로 조건을 하나씩 보정합니다.
경매물건은 전용 84㎡, 10층, 기본 상태인 아파트입니다.
| 최근 실거래 | 3.2억 ~ 3.5억 |
| 경쟁매물 | 3.3억 ~ 3.6억 |
| 중개업소 의견 | 3.3억 ~ 3.5억 |
예상 매도가 확정
해설
예상 매도가를 하나의 숫자로 정하면 틀렸을 때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낙관 · 현실 · 보수 세 가지로 나눠두면, 시장이 나빠졌을 때도 손실이 나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찰가를 계산할 때는 보수 가격을 기준으로 해도 수익이 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근거를 들어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3~4주차 과제 — 내 물건의 입찰가와 예상 매도가를 근거와 함께 적어 오기
- 비교한 실거래 사례를 적어 오세요.
- 지금 경쟁하고 있는 매물을 정리해 오세요.
- 중개업소에서 확인한 내용을 적어 오세요.
-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것을 적어 오세요.
- 낙관, 현실, 보수 세 가지 가격을 정해 오세요.
3~4주차 정리
- 볼 물건을 걸러 냅니다.
- 시세를 조사합니다.
- 현장에서 검증합니다.
- 팔리는 물건인지 판단합니다.
- 예상 매도가를 확정합니다.
얼마에 사야 돈이 남을까요? 얼마나 남고, 수익률은 얼마나 될까요?